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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나의 성찰의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

언젠가부터 내 자신의 성찰을 담아내는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에는 주변에 글 솜씨가 좋은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그분들의 글을 읽으면 어쩌면 이렇게 생각이 깊을까? 이렇게 철저하게 자신을 성찰하고 살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이 부족해서 안 되는 걸까?

먼저 드림샘은 태봉고 설립과정에서 만나서 4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공립 대안학교 정체성 세우기에 노력을 하시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았다. 정기적으로 신문에 글을 기고하였고, 과거에 쓴 글을 접할 기회가 종종 있었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 어쩜 이렇게 글에 힘이 넘칠까? 아마도 지금까지 해 온 독서로 인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음은 참교육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오래 동안 운영해 오고 계신 샘이다. 하얀 백발 만큼이나 멋진 글을 쓰고 계신다. 젊은이도 따르기 힘든 힘찬 기운이 글에서 풍겨난다. 오랜 세월 풍파를 이겨 낸 내공이 오죽하겠는가? 아직도 블로그 활동이 왕성하여 파워블로그를 계속 유지하고 계신다. 그리고 간간히 글들을 모아 책으로도 엮어 내고 있다.

, 이웃 대안학교에 근무하면서 왕성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자칭 파워블로그 청보리 용만샘이다. 용만샘은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내가 샘을 보면서 나도 내 일상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샘에게 SOS를 요청했다. 단박에 달려와서 수 십분 만에 뚝딱 내 블로그 하나를 만들어 주었다.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자랑질을 하던지! 하하하... 하지만 샘이 있었기에 이리 행복할 수 있답니다. 고마워요.

나의 여의봉의 살맛나는 세상첫 장을 이렇게 넘기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나의 성찰을 통한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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