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살이를 마무리하며
내가 대안교육을 한답시고 이 길을 걸어온 지 벌써 8년이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나의 알음알이는 별로 넓어지지도 깊어지지도 않았다. 태봉을 설립한다고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1년 반을 보냈고, 경남 Wee스쿨에서 2년 동안 파견생활 한 것을 제하고 나면, 태봉에서만 4년 반을 보냈다. 태봉에서의 생활은 내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할 만큼 큰 의미가 있다. 오늘 아침 여러분들과 함께 내 삶의 흔적을 살펴본다. 나는 1959년 의령의 자굴산의 정기를 받아 가난한 농민 집안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래로 남동생만 셋이다 보니 팔순을 넘긴 어머니는 아직도 손에 흙과 물을 묻히고 사신다. 어려서부터 교사가 꿈이었던 나는 별다른 꿈을 꾸지도 않고 교사가 되었다. 물론 늦은 나이인 서른 살에 첫 발령을 받..
봉쌤의 교단 이야기
2016. 9.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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